- 2009/10/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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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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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500미터 산족오지에서 띄우는 편지
저는 한국 선교사님들이 세운 ‘EMC’ 라는 신학대학교에서 영상 강의를 하며 미래의 필리핀 사역자들에게 미디어를 활용 할 수있도록 도움 주는 일을 맡았습니다. EMC(복음선교대학)는 새에덴 청년부에서 5명의 신학생을 후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강의 도중에 학생들이 갑자기 뛰쳐나갔습니다. 그때 텅빈 교실로 한 학생이 달려와 뱀이 나타났다며 호들갑을 떱니다. 뱀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호기심이 생겨 밖으로 나갔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7명의 신학생들이 손에 돌을 쥐고서 작은 새끼 뱀을 향해 사정없이 공격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사생결단의 순간, 뱀은 필사적으로 도망을 갔고 신학생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뱀의 머리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서 “너희들 정말 목사님 될 사람 맞아?” 라고 소리치다 저도 모르게 한손에 돌을 쥐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행여나 학생들이 뱀에 물리면 어찌나, 가슴이 조마조마하면서도 왠지 모를 스릴이 느껴졌습니다. 급기야 전 흥분하고 말았죠. 그들과 똑같이 폴짝 폴짝 뛰면서 소리쳤습니다. “더 강하게 내려쳐!” 결국 궁지에 몰렸던 불쌍한 새끼뱀은 ‘마리엣’ 이라는 여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운명을 다했습니다. 뱀의 머리는 날아갔으며 옆구리는 처참하게 터져있었고 꼬리 부분에 미세한 떨림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축 늘어진 뱀을 보면서 우리는 승리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능수능란하게 뒤처리를 하고 있는 남학생 제이피에게 “우리 오늘 저녁에 이거 먹는거야?” 라고 너스레를 떨자 “저는 큰 놈만 먹어요” 라고 대꾸하고선 모두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공범이 된 우리는 ‘마이엣’의 공로(?)와 뱀을 쳐 죽인 과정을 생생히 묘사하느라 아우성이었죠. 화기애애했던 오후강의를 끝내고 한층 친근해진 학생들과 헤어지면서 트라이시클(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운송수단)을 타고 내려오면서 제 입가에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이번사건은 시골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저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브를 꼬득여 죄를 짓게한 사악한 뱀을 무찌른것 같아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죠. 비록 행위는 잔인했지만 의미상으로는 진지하게 다가왔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을 보면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아브라함의 영적후손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죄사함을 받았고 이젠 사단을 향해 영적전쟁을 치루는 예수님의 군사가 되어 어둠에 놓인 영혼들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미 승리한 삶을 살고 있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뱀(사단)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과 그 이름 앞에서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하찮은 존재임을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신학교 시설이 너무 열악해서 도저히 강의를 이어 나갈 수가 없게 되었고 열정적인 신학생들과의 교제도 중단되었습니다. 다른 이유도 아닌 선교지의 열악한 환경탓에 그만두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게다가 그 동안의 한글어강의, 선교사자녀교육, 국제학교 바이블클래스의 사역들이 방학을 맞이하게 되면서 모두 끝나게 되어 저는 지금 해발 1500미터 산족마을에 와있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유익한 사역의 길을 열어주셔서 바로 ‘까빠따간’ 이라는 곳에서 올 여름 청년단기선교의 길을 예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예당교회’ 라는 현지교회를 섬기면서 복음전파에 힘쓰며,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4영리를 접목한 한글어강의를 통해 수 많은 아이들의 영혼구원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면면촌촌 오지까지 한류열풍이 불어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때 가슴이 마구 요동칩니다. 무엇보다 천명이 넘는 어린영혼들과 까빠따간의 수 많은 이들이 이번 단기선교팀을 통해 복음을 전해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상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짜릿해집니다. 물론 처음 산족마을의 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개벼룩의 공격과 알레르기로 인해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밤에 화장실 가기가 꺼려져 요강을 이용하고, 최대장벽인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안고 7개의 부족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산골오지에 살면서 이들과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곳에서 잠들기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잘 적응해서 그 어느 때보다 성령충만하고 아주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물론 환경의 비천함은 있지만, 그로인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제 자신이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는 지를 발견하며 감사를 배우고 그 축복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 여름 까빠따간의 영혼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로 선교에 동참해주세요. 저 또한 이곳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 2009/10/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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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망, 영혼구원” 누군가 저에게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하고 싶은일은 무엇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날의 십일조’를 하고 싶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언어도, 문화도, 인종도 다른 이곳에서 전도를 하려면 정말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도 한 가정을 전도해서 양육하려면 얼마나 많은 수고와 인내가 필요합니까?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만, 인간의 생각과 방법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할 꺼만 같은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 은 저의 가장 연약함을 통해 나타나십니다. 이들의 마음문을 열게 하는 것은 유창한 영어가 아닙니다. 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전도는 더더욱 잘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형편없는 영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필리핀 아이들에게 한국이란 나라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게다가 하얀피부를 가진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나는 한국인이 좋은 옷, 좋은 신발을 신고 있을 때 그들은 부러워합니다. 그러면서도 왠지 거리감을 둡니다. 사실 좋은 옷을 입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만큼 이들이 가난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저보다 더 잘하는 것을 발견할 때 아이들은 무척 좋아합니다. 그들은 제가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순간부터 저한테 급호감을 느끼며 영어로 온갖 설명을 해주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그 덕분에 저는 아이들에게 사랑받으며 알아도 모른 척 하고 틀려도 못해도 기분 좋을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저는 주영이에게 편지를 한통 받았습니다. 단대전도대장인 주영이는 ‘날의 십일조’ 인원이 많이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타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네가 단대영혼들과 전도대원들을 위해 기도해주면 하나님께서 더 잘 들어주시지 않을까?” 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쓴거예요. 게다가 래인이로부터 자살률이 얼마나 많이 급증하는지, 한국청년들이 얼마나 영적으로 병들어있는지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줌으로서 오늘 아침, 그냥 마음이 시무룩하고 아파왔습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정작 한국이 아닌가? 모든 것이 더디기만 한 이곳에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여러가지 많은 생각과 번민들로 마음이 괴로워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청년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유난히 많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예전 저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전도도 못하고, 심지어는 내가 왜 그런일을 해야해? 라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단지 몇 번의 단대전도를 통해 2~3명의 영혼을 하나님께 올려드린 뒤로는 전도는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는 아름다운 일임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영혼구원에 소홀하고, 무관심했던 것이 이 곳에서 얼마나 후회스러웠는가를 깨닫자,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1위가 바로 ‘전도’ 가 된것입니다. 영혼구원, 정말 쉽지 않은 길이지요. 하지만 크리스천이라면 이 일이 얼마나 기쁘고 귀한 일인지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많은 사람을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현실은 정말 냉정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부터 이렇게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여기서 한명의 필리핀 영혼을 전도하면 10명의 영혼을 새에덴교회에 보내주세요. 그리고 우리 청년들에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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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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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같이 빛나라”
열 마디 격려보다 억만금의 물질보다 여러분의 진실한 기도 한마디가 새에덴 선교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입니다.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새에덴교회와 청년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민다나오에서 김지영 선교사 |
- 2009/10/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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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 문드러진 문둥병자를 향한
예수님의 따뜻한 손길을 배우고, 그 긍휼함을 가슴에 품고싶다.
내 안에 그 긍휼함이 스며드길 간절히 소망한다.
5월의 마지막 수요성경공부의 주제는
"예수님의 긍휼함을 배우고 복음의 씨앗을 심자" 였다.
돌아가면서 짧막하게 자신의 감정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센텐스 기도를 드릴 때 오늘도 은수는 엉뚱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 키 크게 해주세요"
하기야 또래에 비해 어린애 같기만 한 은수는 정말 키 크는 것이 소원일 것이다.
비뚤어지고 버릇없이 보여도 속은 여린 다경이가
"하나님, 저에게 전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세요" 라며 수줍게 기도했다.
늠름한 형우 녀석은 "이곳에 꼭 1명을 심고 돌아가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해서 얼마나 마음이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른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집을 떠나 영어 배우러 온 어학원 아이들에게
"거져왔다 거져가지 말고 제발, 1명이라도 전도해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가자" 라고 말했다.
내 딴에는 애원(?)이었는데 그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어쩔 지 모르겠다.
신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말씀에 무지한 내가 그 자리에 선 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하나님 말씀 앞에서 떨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다시 고백한다.
이전 나의 겉 모습은 멀쩡해보였겠지만 속이 패여 병 들어 있었다..
껍데기만 존재했던 영적문둥이였던 나를 마다 하지 않았던 예수님..
이제는 산 송장처럼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 분이 직접 몸으로 보여주신
복음전파, 가르침(양육), 구제사역을 민다나오에서 펼치고 싶다.
오늘로서 한글어 강의가 막을 내렸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것이라곤 사실 별로 없다.
모국어인 덕분에 한글을 쓰고 읽을 줄 알다 뿐이지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스킬이 현저히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제법 한글말로도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고
성경구절을 암송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참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시간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영혼을 향한 복음 전파' 의 중요성과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다.
한글 4영리를 가장 잘 암기한 '지연' 에게 '바이블' 을 선물했다.
미안하지만 지연이의 선물이 아님도 밝혔다.
지연이가 누군가를 전도할 때 그 성경책을 건네주라고 전한것이다.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안 지연이의 얼굴에 잠시 아쉬운 표정이 묻어나더니
금새 얼굴이 환해진다.
앞으로 이들은
먼 한국땅에서 집 떠나와서 자신들을 값 없이 가르쳐주고
애정을 쏟던 젊은 선교사들에게 배운 예수님의 사랑과 '나눔' 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줄 것이다.
최고 좋은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그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다.
사랑스럽다 못해 한국으로 모두 데리고 가고 싶은 아이들.
이 아이들이 영혼을 추수할 일꾼이 되길 기도해본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긍휼함을 닮고 싶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 2009/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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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지인 친구 '크리스티나' 조카 돌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크리스티나' 는 나의 부족한 영어를 봐주는 선생님이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친구이다.
현지인들과의 어울림, 현지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
모두 꿈 같은 이야기지만, 선교사로서 살고있는 나의 삶의 실체다.
민다나오는 정말 다양한 매력이 공존한다.
시공을 초월하듯 나는 이곳에서 아프리카를 만나기도 하고,
중남미를 만나기도 한다.
오늘 나는 쿠바의 말라콘을 만났다.
지금 껏 본 해변가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자꾸만 행복감을 느꼈다.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누추한 집이 부끄러운지,
또 바다가 너무 더럽다며 내가 실망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난생 처음, 기억에 남을 바다를 봤노라..
라고 답하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으로 나를 쳐다본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남들과는 조금 다른 마음과 눈을 허락하신 것 같다.
나는 궁핍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것이 좋다.
그들 가운데 여유와 온화함을 배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주는 것이 좋다.
이들의 마음에는
결코 환경의 비천함이 덮을 수 없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졌기 때문에..
내게 이들은 세상이 정의해 놓은 '빈민' 들이 아닌
갯벌 속에 묻혀있는 진주들과 같다..
흑암 속의 진주를 건져올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점점 영혼에 대한 마음이 뜨거워 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향한 나의 사랑과 열정이 억압받던 요즘..
"가장 좋은 시간으로 채워주겠다" 는
감동을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신뢰한다..
삶이란, 그 자체가 아름답기에 점차 그 속에서 하나님을 배운다.
고운 햇살과 눈부시는 하늘, 왕께 경배하듯 새들의 정겨운 지저귐,
부서지는 먼지까지 아름다운 아침이다.
그리고 절반 남은 시간들이 덧 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본격적인 나의 선교로서의 삶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그 동안 이 곳을 경험하고, 적응하고, 선임 선교사님의 사역을 서포트 했다면
이제 남은 기간은 온전히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에 집중하고 싶다.
새에덴 선교의 길을 예비하고, 준비하는 시간들로 채우고 싶다.
"지영아, 너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교회가 있고
목사님이 있고 청년들이 있다는 것을 늘 잊지말아라"
나의 목자, 양목사님의 따뜻함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많은 청년들의 열정과 영혼을 향한 사랑,
나는 이들을 통해 도전 받고,
가능하기만 하다면 이들을 위해 자그만한 활력소로 쓰임받고 싶다.
지치고 빡빡한 삶 속에 놓여 있을 많은 청년들에게
지금 이 순간, 삶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싶다.
"당신이 상상할 수도 없는 척박함 속에 필리핀 영혼들은 놓여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박함을 잃지않는 이들의 웃음을 본다면,
지금 당신이 처한 일들은 Just Nothing이 될 거예요.
안개에 잠시 가려졌던 해프닝에 그칠거예요"
삶은 너무도 아름답기에 신음 할 시간도 사실 없다.
'시련' 또한 눈부시게 아름답기에..
- 2009/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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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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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리핀은 '우기' 인가봅니다. 마치 한국의 장마철처럼 비가 자주오지요.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제 마음도 한없이 우울해지고 풀이 죽어있었습니다.
필리핀의 방학기간인 4,5월을 이용해서 필리핀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사역을 맡고있죠. 어느새 두 달이 흘러, 다음주면 막을 내린답니다.
당초에 60명은 모일것이라는 학교측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처음에는 20명, 그 다음에는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결국 꾸준히 나온 친구들은 7명이었습니다.
한글어 수업을 진행하던 초반에는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인원수와 상관없이 한글을 가르쳐 본 경험이 없었고, 믿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어떤 선교사역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자음, 모음부터 가르치기 시작했고 한글을 읽고 쓸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이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점차 이들에게 애정을 생겼고 저 또한 열정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했죠. 많은 열매를 맺기보다는 좋은 열매를 맺자는 마음으로 맡겨진 시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성경과 한글 4영리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저보다 성경암송을 더 잘하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성경암송도 곧잘 해냈습니다.
철수, 요한, 은혜, 지연, 혜인, 재희, 봄이, 이들에게 한국 이름이 생겼고,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고 즐겁게 수업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을 함께 부르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하고, 영어로 "Who made the world?" 라고 물으면 아이들은 한국말로 창세기 1장 1절을 암송해서 사역의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명 한명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기도 했지만 복음전파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하나님의 일꾼들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땅의 문화와 언어에 능숙한 이들을 통해 복음이 계속해서 전해져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 4영리를 가르치면서
"만약 너희가 지금 한국사람에게 4영리를 전한다면 그들은 너희를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것이다. 그 정도로 너희가 한국말을 잘한다는 뜻이다.
지금 필리핀 기독교 인구는 9.5% 밖에 안된다고 한다. 하물며 한국말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데 너희 이웃에게, 친구들에게는 왜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있니?"
글로 써 놓으니 그럴싸해 보이지만 영어말문이 막혀서 온 몸에서 진땀이 나고 바짝바짝 목이 타들어가듯 열변을 토했습니다. 말을 끝마치자 교실에는 고요한 정막이 흘렀습니다. 아이들은 심각하게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제 말을 알아들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복음을 전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전달된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방문을 걸어잠그고 저는 분에 못이겨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은 넘치는데 '언어의 장벽' 때문에 충분하게 전달하지 못한것이 이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동안 힘들었던 점들이 떠올라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아이처럼 엉엉우는 저를 바라보시면서 '아이구, 지영아, 너 나를 위해 무척 애쓰는구나' 라고 위로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단기선교사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은혜를 덧입고도 복음전파와 영혼을 향한 마음에 부합되지 못하는 현지상황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잠시 선교현장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역도 한계가 있게 마련이죠. 가끔은 '맡겨진 일만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인생의 7개월 밖에 드리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에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한 명이라도 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고자 눈물 흘리는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아실테죠?
가장 어려운 부분은 믿지 않는 대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시키고 그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선임선교사님의 사역지로 인도하면 되겠지만 지역이 틀려 너무 멀거나, 전도된 사람이 너무 가난해서 차비조차 없기 때문에 결코 교회에 나가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차비를 쥐어주기도 하고, 집으로 데리러 가기도 하는 갖은 방법 끝에 간신히 교회에 연결을 해줘도 필리핀 현지교회는 새가족을 관리하는 양육시스템이 약해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한국은 정말 특별한 은혜를 입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이 궁리, 저 궁리를 해도 단기선교사가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필리핀에서의 하루는 고민과 먹먹함으로 흘러갑니다. 4,5월 방학기간에 맡았던 메인사역도 다음주면 모두 끝나고 제 심령은 또 다른 갈급함으로 채워지고 있답니다.
"주님, 남은 사역기간 동안 제게 무엇을 보여주시길 원하시나요?"
인생에서 귀한 시기를 드리는 만큼, 훗날 제 기억에 민다나오에서 보낸 삶이 특별하고 소중하게 남겨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서 제게 더 특별한 경험을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2009/10/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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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침, 저에게 제법 큰 액수의 선교헌금이 들어와있었습니다.
새에덴 OOO라고 표기된 이름은 아무리 생각해도 낯설었고 자꾸만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어떤 여유로 이렇게 큰 금액을 보내주신 것이며 그분의 지금 상황은 어떨까?'
분명 이유가 있겠구나.. 싶어서 저는 곧장 무릎을 끊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선교헌금을 받을 때마다 저는 그 손길과 정성에 감격해서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집니다. 돈이 많아서 보내는 것도 아니고 저랑 친해서도 아니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필리핀의 영혼들을 위해 자신의 귀한 옥합을 깬 그 마음이 너무도 귀해서 하나님께 그 분들을 축복해 달라고 울고 불며 생떼를 쓰는 거죠.
더욱이 선교헌금과 사연을 함께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노라면 마음이 잠시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과 본인도 어려운데 헐벗고 굶주린 필리핀 영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마음에 감동받기 때문이죠.
때론 인간적인 마음으로 “많이 어려우실 텐데 선교헌금 하지마세요” 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그분들에게 주신 감동을 감히 제한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께서 그 귀한 마음과 중심을 보시고 반드시 축복해주시리라 믿기 때문에 저는 ‘어디다 쓰면 좋을지, 그리고 그 분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지’ 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던 찰나에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새에덴교회의 한 여집사님이셨지요.
극심한 고난과 환란 속에 계신 집사님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만일 제가 그 집사님 이였더라면 하나님을 믿을 수 없을 꺼만 같은 상황 이였죠. 그분은 하나님을 붙잡으려고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게 받은 선교편지와 교회신문을 통한 글들이 달갑게 여겨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선교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터라 그 반감이 더했던 거지요.
여집사님은 ‘해외선교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 이라며 먼 나라 이웃나라 일처럼 여겼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선교관련 영상을 보셨고 메마른 심령에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리셨다며 ‘바자오’ 종족이 가슴 깊이 다가왔다고 전하셨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이기적인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고 성령님이 주신 감동으로 작은 정성을 보내니 ‘바자오’ 종족을 위해 귀하게 사용해달라는 내용이었죠.
새에덴 청년부에 어떤 내용의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던 요 며칠, 집사님의 이야기를 전해야겠다는 감동이 들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큰 힘을 받을 때가 많은 사람들이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입니다.
‘아, 우리교회의 중보와 후원으로 내가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를 느끼는 순간 저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또한 저 혼자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변화가 우리교회와 청년부를 통해 조금씩 이뤄져감을 보면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너무 귀한 청년부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 기도덕분에 10명의 필리핀 영혼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었고 그 중 한 가정은 안식교에서 개종해서 지난주부터 교회에 출석하고 있어요.
‘선교’ 는 저의 능력이 아니라 ‘순종’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셔서 이 땅에 왔고, 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영광을 꿈꾸며 이곳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이곳에 필요한 기도와 물질을 여러분들을 통해 공급하고 이뤄 가심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활기차게 시작되는 5월, 더 많은 축복과 사랑으로 승리하세요!
- 2009/10/17 17:30
- youngies.egloos.com/267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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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인도 오리사 지역의 힌두교인들이 기독교를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북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지역 중 하나이다. 인도인들은 그 지역에 300만 이상의 신들이 있을 것이라고 추산한다. 멸망의 여신 칼리(Kali)는 서부 벵갈의 캘커타에서 숭배하는 지역신이다. 캘커타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리신과 칼리신 숭배가 캘커타 사람들에게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20세기에 일어난 잔인한 몇가지 불의는 사이비 종교가 원인이다. 힌두의 멸망과 신생의 신인 시바(Shiva)와 뱀 신인 나가(Naga)는 이 북부 지역들에서 숭배를 받는다. 힌두교의 운명이라는 개념은 수 많은 사람들을 영적, 경제적 빈곤 상태에 가두어 놓고 있다. 그들은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운명의 힘이 출생계급을 결정한다고 여기며 가난한 계층으로 태어났으면 검사나 회계사가 되어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는 사단의 견고한 진으로서 사람들을 빈곤의 속박에 매어 놓는 속임수이다. 숙명주의적 세계관에 갇힌 사람들 가운데로 들어가 개발을 시도하게 되면 미미한 성과를 올릴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세상을 변화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우리를 사람들의 삶 속으로 걸어가게한 오리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한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몸부림과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 나라 온 민족에게 전하는 것은 우리들의 사명 입니다. 우리를 나가게 하는,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우리를 떠받들고 있는 여러분의 소중한 중보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실 몇 가지 기도제목을 보냅니다. 1. 제가 사역하는 코라풋 지역은 매우 낙후되어 가난과 문맹 그리고 저개발 지역으로 인도 오리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권세를 대적하여 누를 때, 사탄도 우리를 공격하여 지난 주 4월 19일 일요일 행사시, 제가 우리 교회 중 한곳에서 찬양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여러명의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당하여 폭행을 당하였습니다. 여러분 제발 기도하여 성령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힘을 더욱 덧입어 어둠의 세력과 그 지배자들을 눌러 이기고 사탄의 손에 놀아나는 사람들을 자유케 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2. 우리가 사는 지역의 교통과 도로는 좋지 못하여 대부분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오직 걸어가거나 자전거로만 그곳에 갈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자동차를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지금 이곳은 섭씨 45-47도로, 우기에는 환경이 더욱 심해져 자전거로 움직이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3. 박해기간 중 거의 모든 교회 빌딩은 폭도들에 의해 파괴되고 불태워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7개의 교회 건물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열어주시어 새로 교회 건물들을 짓게 하시므로 크리스천으로 개종한 힌두교인들의 믿음이 더욱 굳세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다음 지역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 주세요. 찬달구다, 만그라, 샌구다, 탱리풋, 말라쿠디, 쿠섬구다, 팍나구다. 4. 제가 이 마을들에 가서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눈물만이 나올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복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볼 때면 제 마음이 무너 집니다. 제발 하나님께 기도하여 우리를 사용하여 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교회는 활활 불에 탔고 일부 기독교인들은 두 눈을 뽑힌 채 죽어갔고,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건지기 위해 정글로 피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독충과 배고픔과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채 고통받고 있다며 함께 기도하자는 예배 인도자의 말에 따라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도 지역을 위해 중보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끔찍한 고통을 당하는 그들이 불쌍한 마음에 눈물 흘렸고, 그들을 지배하려드는 어둠의 세력에 대해서는 힘있게 선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이곳에 오기 전까지 온누리선교센터 TP14기로 훈련을 받으면서 '마크' 라는 한 인도인을 알게되었습니다. '마크' 는 함께 웃고, 울면서 훈련 받은 제 친구이며, 너무 귀한 목사님이자 인도 오리사지역의 선교사입니다. 항상 밝고 재치있던 그는 한국어도 제법 잘해서 특별히 정이 많이 가던 친구였습니다. 마크 외에 외국인 훈련생이 더 있었는데 쓰리랑카, 이라크, 방글라데시, 베트남인 등 매우 위험한 지역에 복음을 전하러 파송 받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이들을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을 때, 이들을 다시는 못 볼것만 같은 '슬픔' 을 예견했었고 어쩌면 저들은 '순교'를 감당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님께 저들을 지켜달라며 간곡히 부탁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QT를 끝내고서 마크의 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와 너무나 다른 선교지에 놓인 마크의 상황을 듣자마자 다급한 마음에 중보기도를 시작하였고, 애통한 마음에 목 놓아 울었습니다. 최근에 봤던 영화 '슬럼독' 을 통해 본 인도의 모습은 '거대한 어둠' 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헤어나 올 수 없는 사망의 굴레와 덫에 놓인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기도' 밖에 없던터라 '마크' 의 상황이 정말 실감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선교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선교이론책인 '미션 퍼스펙티브' 에서 인도에 관한 이야기를 얼마 전에 본 지라 마음이 더 더욱 아팠습니다.
이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다소 긴 이메일을 띄웁니다.
계속해서 두 가지를 전할 터인데 하나는 인도지역에 관한 '미션 퍼스펙티브' 내용이고, 또 하나는 마크의 편지입니다.
주안에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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